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제3회 치매극복 수기 및 도서·영화 후기 공모전’을 연다.

또한 지난 7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치매 인식개선사업으로 진행한‘치매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 25점을 제주대병원과 제주도청 별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상 수상자인 고호성(한라초 4년, 그림 부문), 백지현(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1년, 포스터 부문)의 작품을 비롯해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수상작으로 꾸며진다.

관계자는 “치매에 대해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치매극복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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