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사업 2년 연속 추진…60명 대상 교육프로그램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자조활동 등의 지원을 통해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3월 수행기관 선정, 동료 지원가 채용 및 교육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道는 연말까지 총 60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제주도 장애인부모회가 맡고 있다.

한편 道는 동료 지원가 임금(월 최소 60시간 근로조건, 4대 보험 가입 포함), 사업 참여자 수당 및 취업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임태봉 道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중증장애인의 진로·취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취업 의욕을 높이는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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