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4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123개소를 대상으로 부실 급식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시되는 식단표와 실제 제공 급식 일치 여부 식단표 작성의 적정성 식단표와 식재료 구매 영수증 일치 여부 급식 위생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개별 예고 없이 배식 시간에 맞춰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7월 제주평등보육노조가 도내 일부 어린이집의 부실 급식 내용을 지적함에 따라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영유아의 건강과 발율 건강·발육과 직결된 만큼 보육 현장에서도 부실 급식 근절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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