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생태도시 꾸리찌바시의 쓰레기무반출시스템을 제주에 맞게 개선해 도입이 필요하다.

지난해 제주시는 온통 쓰레기와 전쟁을 벌였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등으로 제주시 행정의 한가운데 쓰레기가 자리잡고 공무원 뿐만아니라 자생단체 회원과 시민등도 동참해 홍보와 계도, 단속 등을 결과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처럼 쓰레기는 도민들의 직접적인 민원 대상이다.늘어나는 쓰레기에 쓰레기 매립장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봉개동은 매립장 확장과 연장 등에 주민들이 집단 시위 등 엄청난 저항을 경고하며 더 이상 봉개동에는 매립장은 없다고 한다.

한편 제주도정은 지난해 쓰레기 없는 섬을 만든다고 했다.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행정은 묵묵부답이다. 실천도 못하는 정책을 내놓아 된서리를 맞게됐다. 도민들이 도정의 정책에 신뢰를 줄수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주도의회와 제주의 공무원들 일부와 의원들은 브라질의 꾸리찌바시를 방문했을 것이다.

브라질을 방문한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쓰레기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 엄청난 도민혈세를 낭비한 꼴이다.

꾸리찌바시의 쓰레기무반출시스템을 통해 자원재활용 등 제주에 걸맞는 쓰레기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도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도민들이 환경과 어울리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희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하는 것 처럼 폐지를 모으고, 빈병을 한데 모으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모아 특정일, 특정시간수거를 통해 수거토록 협조하는 것이다.

이정도도 못한다면 제주도민임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제도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제3섹터형 쓰레기 처리기업도 구상이 필요하다.

진정 쓰레기 제로의 섬을 만들어야 겠다. 환경은 곧 돈이고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쓰레기 무반출을 통해 환경의 섬 제주, 세계환경수도의 첫걸음인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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