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정례적 대화의 장 마련, 공약실천위원회 구성’ 약속

국회의원 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지난주 3일 간 애월·한림·한경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7일 애월·신엄에서 촘촘한 현장유세를 진행했다.

장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정례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공약”이라며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경제 실정을 심판해달라”고 여당심판론을 꺼냈다.

장 후보는 서문시장 사거리에서 큰절 거리인사를 12일째 이어가는 한편 오전 9시 30분부터 하귀농협 본점을 시작으로 애월, 신엄, 제주오일장까지 촘촘한 현장유세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현장유세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서부지역 주산물인 월동채소 등을 대상으로 제스프리-선키스트 모델을 적용해 제주 서부권에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지속되도록 원희룡 도정과 함께 협력해나가겠다”라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주오일장 차량유세에 이어 오후 4시 한국노총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의 정책협약식에 참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장성철 후보에게 지지선언을 하는 한편,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은 특수고용 노동자(방과후 강사, 배달기사, 학습지교사, 대리운전기사, 골프장캐디, 프리랜서 등) 보호를 위한 입법추진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 후보는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큰절인사를 올리며 “이번만큼은 꼭 장성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연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아니다. 16년 장기독점체제를 바꾸겠다는 도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5번만의 도전 끝에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총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장 후보는 “이번만큼은 혼내고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서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당 권력독점 타파에 반드시 함께해주십시오. 이번에는 저 장성철에게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감성적 유세를 통해 부동층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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