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송호철)은 지난 3월 한 달 간 보성부터 상모1교차까지 일주도로 구간에 사업비 4천 7백만 원을 투입해 ‘모슬포 진입도로 중앙분리대 조경 공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정읍 진입도로의 중앙분리대가 낮아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은 점과, 잡풀 등으로 미관을 저해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해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이 공사로 황금사철과 에메랄드그린 등 4종을 식재함으로써 야간 운전 환경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로를 조성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썼다.

대정읍 관계자는 “대정읍을 찾는 도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조성한 중앙분리대 일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