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이 밀려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강화가 중요한 방역의 원칙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제주도내 일부 유치원들의 긴급돌봄에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정림)은 6일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지고 있는 개학에 맞춰 긴급돌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층가정에게는 5차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유치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강화에 따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3회 체온측정 △주기적 소독과 환기 △개별활동 놀이중심 교실활동 △급·간식 한 칸씩 띄워 앉아서 말하지 않고 식사하기 △마스크 필수 착용 △바깥놀이 운영 시간 조정 △줄서기 거리 유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가정돌봄을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2주마다 ‘놀이꾸러미(미술놀이재료 8종, 놀이시간표, 놀이활동지)’를 제공해 가족들과 가정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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