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 거주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조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구시 중앙역학조사관 조사 결과 A씨가 대구 체류 중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30대 남성 A씨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 진단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도는 의심사례 2유형으로 간주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2월 20일 11시 20분 경 보건소 구급차로 서귀포의료원에 이송해 검체 채취를 실시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결과 오후 4시 20분에 음성 판정 결과를 확인했다.

한편 道는 당초 의심사례 유형에 따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씨를 서귀포의료원에 격리 조치해왔고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도 23일 자정까지 자가(시설) 격리를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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