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도정업무 수행 ‘긍정’ 우세...보수 야권통합 역할론은 ‘부정’ 평가 많아

강창일 의원이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제주시 갑 선거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사표를 던진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과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측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결과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긍정여론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주MBC, 제주CBS, 제주신보,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갑 선거구민들은 “단수후보 전략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 32.9%, 반대 53.2%, 무응답 13.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찬성 50.9%, 반대 41.4%, 모름/무응답 7.7% 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자유한국당은 찬성 20.7%, 반대 66.8%, 모름/무응답 3.4%으로 나타났다.

야권정당 모두 압도적으로 반대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 40대가 60.5%, 60대 이후 54%, 50대가 51.9%로 반대가 많았다,

또한 제주시갑 선거구민들은 원 지사 도정업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 49.8%, 부정평가 46.4%, 모름/무응답 3.8%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극과 극을 달렸다. 민주당원은 부정평가가 62.3% 반대로 자유한국당은 잘하고 있다가 82.0% 긍정 평가했다.

무소속 원희룡 지사 보수 야권통합 역할론에 대해 도민들은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긍정평가는 41.5%, 부정적 평가는 48.2%, 모름/무응답 10.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40대가 67.5%, 30대 56%, 50대가 51.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70.5%, 정의당 66.1%가 부정적으로 평했고 자유한국당 81.4%, 바른미래당은 71.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민들은 원희룡 지사 도정업무 수행 평가결과 긍정평가 48.7%, 부정평가는 47.3% 모름/무응답 4.0%로 나타났다.

원희룡 지사 보수 야권통합 역할론에 대해 도민들은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긍정평가는 39.9%, 부정적 평가는 48.1%, 모름/무응답 11.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30대가 64.0%, 40대 60.1%, 50대가 56.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65.9%, 정의당 69.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자유한국당 77.3%, 바른미래당은 51.6%, 새로운보수당 7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민들은 원희룡 지사 도정업무 수행 평가결과 긍정평가 52.0%, 부정평가는 41.9% 모름/무응답 6.1%로 나타났다.

원희룡 지사 보수 야권통합 역할론에 대해 도민들은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긍정평가는 41.1%, 부정적 평가는 43.9%, 모름/무응답 15.0%로 집계됐다. 선호했다.
 
연령별로 30대가 60.6%, 40대 60.9%, 50대가 45.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58.5%, 정의당 75.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자유한국당 80.3%, 바른미래당은 70.6%, 새로운보수당 76.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일보, KCTV, 헤드라인 제주, 제주투데이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에 '잘된 일' 26.9%, '잘못된 일' 44.2%, 모름/무응답 29.0%로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잘된 일' 41.8%, '잘못된 일' 33.3%, 모름/무응답 24.8% 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잘된 일' 12.3%, '잘못된 일' 58.0%, 모름/무응답 29.7%으로 답했다.

또한 제주KBS 여론조사결과 원희룡 지사 도정업무 수행 평가결과 '긍정' 45.0%(매우잘함 6.3%+잘함 38.7%), '부정'은 42.1%(매우 못함 11.5%, 못함 30.6) 모름 12.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70대이상 67.9%, 60대 54.5%, 50대 53.5%이, 부정평가는 40대 59.6%, 30대 55.9%로 꼽았다.

한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제주시갑 18%, 제주시을 17%, 서귀포시 2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제주시갑 82%, 제주시을 83%, 서귀포시 8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9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2.2%(총 6622명과 통화해 그 중 807명과 응답 완료·유선 5.9%, 무선 15.9%), 제주시을 11.5%(총 6964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5.2%, 무선 15.5%), 서귀포시 11.8%(총 6895명과 통화해 그 중 811명과 응답 완료·유선 7.0%, 무선 14.3%)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제주시갑 ±3.4%p, 제주시을 ±3.5%p, 서귀포시 ±3.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헤드라인 제주, 제주투데이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6명(제주시 갑 507명, 제주시 을 504명, 서귀포시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7%, 무선 83%)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7.1%(8,891명 중 1,516명 응답)이고,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 갑 17.0%, 제주시 을 16.7%, 서귀포시 17.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제주시 갑 ±4.4%포인트, 제주시을 4.4%포인트, 서귀포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BS제주의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7%, 무선 83%)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8.8%(유선 13.4%, 무선 22.5%)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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