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 어울림학교 학생들이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에 따뜻한 연대를 표시하는 김치 나눔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울림학교 학생들은 대안교과 텃밭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텃밭수확물과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협동과정으로 6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난 6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했다.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는 대안교과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해 무와 배추 등을 재배하고 김장 나눔 행사를 4회째 하고 있다.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화와 상생의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