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2단계) 전면 도입에 앞서 2020년에 처음으로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8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3월에 에듀파인이 도입되는 유치원은 200명 이하의 사립유치원으로 도내에는 10곳이 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2단계) 도입에 따른 현장의 혼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K-에듀파인 도입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한편 1∼3월 교육청 주관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 집중 실시, 사립유치원별 밀착 지원 멘토단 운영, 조기 안착을 위한 현장자문단 운영 및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운영 매뉴얼 제공 등을 통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운영에 따른 지원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K-에듀파인(2단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입 대상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운영 전용 PC와 정품 소프트웨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 도입에 따른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호간 협의를 통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에 대한 에듀파인 전면 도입으로 학부모들의 신뢰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21개 사립유치원 중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 9곳과 희망유치원 2곳은 올해 3월부터 에듀파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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