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주도 가스판매협동조합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스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스분야는 공동주택, 의료시설, 대형 건축공사장, 수련시설, 숙박 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 850개소에 대해 가스용기, 배관관리 및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하게 사용 관리하고 있었다.

전기분야도 노유자시설,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종교시설 등 509개소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시설 작동여부, 배선 등에 대해 점검했다. 그 결과 누전차단기 미설치 및 부식, 절전 저항기 설치 미달 등 부적합 판정 9개소에 대해 시정 요구하고 개선조치 완료했다.

관계자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시설기준 및 관리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점검해 시설불량 및 관리소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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