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순)는 21일 부녀회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과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감물을 이용해 인견이불, 스카프 등을 염색하며 제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이주민과 정착주민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화북동새마을부녀회는 감물을 들인 인견이불을 관내 독거노인 30명에게 배부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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