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설 원예 기반확충 및 현대화 지원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시설원예 분야 3개 지원 사업에 대해 신청 접수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 세부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시설원예 현대화는 자동개폐기, 환풍기, 양액재배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은 ICT 기반구축 시설·장비 및 정보시스템을,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으로는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절감시설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고정식 시설에서 채소·화훼류·특용작물 등을 재배 또는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로써 지원 비율은 보조 5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해당 신청 서류를 구비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8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스마트팜 ICT 융․복합확산 사업 및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의 지열 폐열 시설 사업은 사전 컨설팅 등을 위해 8월 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사업 신청자에 대해 자격 조건 등을 검토해 8월말까지 예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예산확보 결과에 따라 2020년 1월 중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농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작물 생산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많은 농가 등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