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하절기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며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SFTS는 대표적인 진드기매개감염병으로 잠복기는 1~2주이고 고열(38도 이상)과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의 증상을 나타내며 2019년 6월 기준 전국 24명, 제주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추진 중이며 취약지 집중 방역 소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희 동부보건소장은 “진드기에 물리거나 야외활동을 한 뒤 1~2주 후 고열과 설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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