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해예방사업 등 10개 사업에 사업비 834억 원이 투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사업비 일부확정 및 절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신규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성로지구 등 2개 사업 42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분토왓로지구 14억 원 등 총 3개 사업 43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성읍~난산~수산(서성로)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할 예정으로 2024년까지 총 406억 원을 투입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토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과 고파랑 내습시 침수위험에 따라 호안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총 14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분토왓로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급격한 도로경사로 주민과 차량 통행시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14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계속사업인 신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5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
 
2019년까지 13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2020년부터 148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1년, 2022년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해 국비 확충을 도모하고 있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재해피해 우려 지역을 지속 예찰하고 이를 정비 사업에 반영해 서귀포시가 재해에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재정이 열악한 서귀포시 재정을 감안해 국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 시민안전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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