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단장 김태엽)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를 더욱 빛내기 위해 해외활동 중인 소프라노 황신녕과 튜비스트 김남호가 무대를 함께 꾸며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첫 곡은 제주 태생의 재일교포인 오사카 음악대학 고창수 교수의 창작곡 ‘3개의 제주도 민요’가 이번 연주회의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두 번째 연주곡은 튜비스트 김남호의 협연 무대, 세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황신녕과의 협연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관악 작곡의 거장 토마스 도스의 ‘교향곡 1번, 제플린(비행선)’이 연주된다.

한편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지난 1998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및 기획·특별연주회, 해외 교류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민을 위한 공연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대표 공립 관악연주단체로 한국 관악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4), 도립서귀포관악단(064-739-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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