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곳 도시재생뉴딜사업지중 두 번째- 제주지역 최초

제주시는 신산머루 주민협의체와 현장지원센터에서 신산머루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정태호)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인가를 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200곳 도시재생뉴딜사업지중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제주지역에서는 최초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 로드맵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설립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 중심의 마을 사업운영과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을 위탁 유지·관리하는 주민조직이다.

그동안 마을조직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법인설립, 사업계획서 및 정관작성 등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7회 및 주민협의체 회의 8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마을사업을 위해 집수리전문가 교육과 동네부엌쉐프 전문가 과정을 거치면서 주민 스스로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는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27일 JDC에서 추진한 마을공동체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은 “신산머루 촐래고팡”시설은 5월말 리모델링이 완료되며 오는 6월 27일 정식오픈을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향후 제주시와 협동조합간 업무협약을 통한 공공지원 대상사업에 대하여 지원 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사업을 진행하면 마을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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