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30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 10명을 초청해 정서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사례회의 진행은 소아정신과 강윤형 전문의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서위기학생 담임교사의 다양한 사례를 듣고 정서위기 특성에 따른 단계별 지도 방안에 대한 자문을 듣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초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정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의 수업저해 요인의 강도와 지속성을 파악하고 향후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위한 위기단계별 지원 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정서위기학생의 학습, 사회성, 정서,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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