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서귀포지역의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신장내과, 비뇨의학과에 새로운 전문의를 영입해 배치했다고 222일 밝혔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김영철 진료과장을, 신장내과 전문의 이창현 진료과장, 비뇨의학과 전문의에 최제이은용 진료과장을 영입했다.

김영철 진료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에서 교수로 역임했었다.

김 과장은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노년기 정신질환, 사고후유장애 등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어 양질의 진료로 환자들의 정신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신장내과 전문의 이창현 진료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에서 임상강사로 있다가 이번에 서귀포의료원에서 신부전, 혈액투석, 복막투석, 사구체신염을 전문 진료하게 됐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최제이은용 진료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일병원을 거쳐 미국 메릴랜드 주립 암센터 수석전문연구원 등을 역임하다 이번에 서귀포의료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전립선, 배뇨장애, 요실금, 요로결석 등에 대해 전문 진료를 하게 된다.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은 “경쟁력 있는 우수의료진을 지속 영입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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