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를 도입해 3월말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22일 JDC에 따르면 JAM이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G-Force Experience)’를 새롭게 도입해 3월말부터 한 달간 시범운행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입되는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는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거나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때 비행사 느끼는 중력가속도를 기구의 빠른 회전력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비행사는 자기몸무게의 6배(6G) 이상의 중력을 경험하지만 JAM에 도입된 체험훈련기구는 탑승자 몸무게의 2배(2G)에 해당하는 중력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훈련기구는 7세부터 65세 성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의 도입을 통해 항공우주과학 분야의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미래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는 체험교육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4월말 JAM에 ‘I JAM SPACE(어린이놀이체험존)’이 운영을 시작하면 체험교육(Education)과 놀이(Entertainment)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AM은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95점 이상(2015년 95.1점, 2016년 97.7점, 2017년 95.2점)의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그리고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과 ‘학예사 경력인증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연계 교육기부와 인재양성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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