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월 중 전체노선 사업 착수 추진

서귀포시는 2019년도 도시계획도로개설 분야에 225억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계획도로사업 37개 노선(L=28.15km)에 117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매입에 75억 원, 도시계획도로 미불용지 보상비에 5억 원을 집행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 집행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117억) 중 공사 노선인 29개 노선은 지난해부터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1월 중 전체 노선에 대해 공사 및 설계용역이 착공된다.

8개 보상 노선도 지적측량, 감정평가를 사전 이행해 상반기에 보상협의를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매입예산 75억 원도 상반기 집행을 위해 저촉되는 토지주의 동의율이 높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장기미집행노선을 우선 선정 추진키로 했다.

이에 읍면동별 12개 노선이 접수돼 3월 중 신청 노선에 대한 노선별 우선순위를 평가 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중 미 보상 된 미불용지에 대해 상반기 내 집행하고 추경에 부족 보상비를 반영해 장기 민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2019년도 도로사업의 추진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집약시켜 올해 마무리 될 9개 노선 5.13km에 36억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한다"며 "이를 통해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품격 높은 현장관리를 위해 공사현장 내 출입 시에는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시책도 함께 추진해 건설현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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