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계획을 22일 공고했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 ‘맞춤형’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이나 법인, 종교계 또는 (사회)단체 등이 대상이다.

위탁교육기관은 가해학생 특별교육,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학생+학부모)형 특별교육, 선도조치학생 특별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운영하게 된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사업은 2013학년도 12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 18기관 확대 운영했고 2019학년도 위탁교육기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청서류를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로 제출하고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위탁교육기관에는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양, 체험,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위기의 학생들을 치유하고 삶의 즐거움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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