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평화로(광령~도평) 우회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지도는 구 국도인 평화로(지방도1135호선)와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평화로(광령~도평) 우회도로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내 구 국도는 제주도가 출범하면서 종전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하던 구 국도 5개노선(453km)이 2007년 1월 1일 지방도로 전환된 이후 국가의 도로정책에서 배제돼 신규 국비 지원이 중단됐다는 것.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후 첫 사업으로 와산~선흘 간 도로선형 개선사업 실시설계비 5억 원을 2019년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 중에 있다.

관계자는 “평화로(광령~도평) 도시우회도로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면 광령~월광로~오일장~제주공항과 연계돼 제주공항 유·출입 교통량을 우회처리 할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제주공항 이용객 통행시간 단축 및 제주시 서부권 도시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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