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예결위를 전격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장제원 예결위 간사, 정운천 및 오영훈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 된 26개사업 462억 원에 대해 추가 지원을 건의 할 예정이다.

추가 요청 주요사업으로 제주4.3 유적 보존 및 유해발굴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개 사업에 47억 원, 하수관로 정비 신규 5개 사업 123억 원, 도서지역 농산물 출하안정화 지원 시범사업 37억 원, 서귀포크루즈터미널 주차장 조성사업 95억 원 등이다.

道는 제주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예결위 소위원회의 심사를 15일부터 가동키로 하고 협의 중에 있으며 2019년 예산안 통과 법정 시한은 12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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