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과 해병대 9여단(여단장 김계환)은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장병 및 읍 직원 등 140여명 참여한 가운데 신흥리 해안가 일대 파래 수거 작업을 실시 15톤 파래을 수거 처리했다.

김덕홍 읍장은 파래 수거 작업을 하는 장병들에게 간식·음료를 전달했다.

김 읍장은 “돌들이 많아 주민들이 손으로 엄두를 못 냈던 곳을 깨끗한 백사장으로 탈바꿈 시킨 해병대 장병들의 저력과 힘을 느낀다”며 “ 청정한 신흥리의 바다를 자연 그대로 가꿔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조천읍은 앞으로도 관내 자생단체 및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민·관·군 합동 해안가 파래 수거 작업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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