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상반기 민원후견인 활동상황을 평가한 결과 도시계획과 김영일 토지이용담당과 교통행정과 문재원 교통행정담당 2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후견인 대상 후견활동 실적을 합산했는데 제주시 전체 226건 후견활동 중에 김영일 토지이용담당과 문재원 교통행정담당은 소관업무로 바쁜 가운데 각각 110건, 61건씩 후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후견인은 ‘민원1회 방문 처리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원처리에 경험이 많은 6급 담당급 직원을 관련분야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을 안내하거나 상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법정처리기간 20일 이상인 복합민원 등 48종을 후견인 대상 민원으로 선정하고 교통행정과 등 12개부서 18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처리방법은 대상 민원이 접수되면 종합민원실에서는 해당 부서로 후견인 지정통보를 하고, 지정된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직접 후견인 역할을 하게 되며 이런 활동내역은 새올시스템으로 관리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여러 번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민원1회 방문 처리제가 보다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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