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 지역주민 및 관광객 주차불편 해소

제주시는 주차심화지역인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7월 중순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주차 불편을 빈번하게 호소해 주차난 완화를 위한 복층화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기존 38면을 수용하는 주차장의 규모를 2층 3단에 57면이 증가한 총 95면의 규모로 올해 1월 중순에 착공해 7월 초에 공사가 완료됐다.

1일 평균 950여대가 이용해 주차회전율은 1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차장 운영은 무료 개방 시범운영은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며 유료화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준공된 동문재래시장 공영 주차장은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하도록 2017년 12월 21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고, 본인증도 7월 중 심의를 거쳐 취득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어려운 주차심화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공영 주차장 주차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속적인 복층화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통한 주차난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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