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4시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동부장의사 앞 사거리에서 오모(21)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이 모(21)씨와 다른 이 모(22·여)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 오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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