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5일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노인성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노인건강진단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건강검진은 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에서 1,2차 건강검진과 유질환자 정밀검진 등 3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며 1차 검진은 치매 외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고, 2차 검진은 골다공증 검사 등 2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검사 결과 유질환 판정 어르신에 대해 해당 질환별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1차 검진 신청방법은 오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희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차 검진은 6월 말경 유질환자는 7월 중 정밀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65세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는 3977명이며 전년도에는 95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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