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에서 생산ㆍ가공·유통ㆍ소비되는 안전한 로컬푸드를 육성하고 지원해 로컬푸드를 생산ㆍ유통하는 도민의 소득안정과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주 로컬푸드 육성ㆍ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 목적은 ▷제주 로컬푸드 정책 방향제시 및 개선방안 모색 ▷제주 농업 정책에 지역단위 푸드플랜 반영 및 지원체계 강화 ▷제주형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 ▷지역산 농산물의 학교 및 공공급식에 공급 방안 등 이다.

또한 이번 종합계획 수립배경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및 2030년 관세 제로화 농산물 수입 ▷대형마트 등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골목상권 초토화 ▷중소농 비율 70%이상 농가소득 양극화 심화 ▷지역농업 지속 불가능 등 총체적 위기로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인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취지다.

이번 발주하는 로컬푸드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한국농업경제연구원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18년 9월말 최종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로컬푸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농업인은 지역산 먹거리의 원활한 공급으로 더 높은 소득을,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로컬푸드 정착과 성공으로 ‘농업인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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