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도기 4.3바로알기 교육을 위해 전국 블로그기자단과 SNS 서포터즈를 초청했다. 이자리에서 이들을 격려하는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시도 공식 블로그기자단과 SNS 서포터즈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역사 제주 4·3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제주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난 역사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道 공식 블로그기자단과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비롯해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공식 블로그기자단, 서포터즈 82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22일 김종민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의 교육을 시작으로 제주 4·3 평화공원을 견학한다.

23일에는 동광 큰 넓궤, 섯알오름, 알뜨르 비행장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제주 4·3 역사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제주 4·3을 알리는 것은 지난 역사의 과오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4·3을 해결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빚어낸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평화 공존의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로 승화시키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어 안 부지사는 “이번 제주 방문을 통해 제주4·3이 제주만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로 각인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제주4.3 70주년 추념 기간을 운영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4.3 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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