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제주 한해 걸러 가뭄과 물부족 시달려
文 “제주 생명수 촘촘한 관리와 보전 이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약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스물 여섯번째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 생명수 지키는데 너나 없다. 제주는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한해 걸러 가뭄과 물부족 시달려린다”며 “제주 생명수 촘촘한 관리와 보전 이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대림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1992년 UN총회가 브라질 리우 환경개발회의(UNCED)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정됐다”며 “이는 지구촌 물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 예비후보는 “이미 한국은 물부족 국가”라며 “지난 1993년 UN 산하기구에 의해 '물부족 국가'로 분류됐다”며 “한국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1283mm, 세계평균치의 1.3배로 결코 적은 양이 아니지만 인구가 많아 1인당 강수량은 세계평균의 1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멀지않아 돈을 주고도 필요한 만큼의 물을 쓸 수 없는 물 부족 사태가 올 수 있음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물의 소중함과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용천수와 지하수, 강수량에 의존하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제주의 물은 곧 생명수”라며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일과 함께, 물을 아끼고 확보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난개발과 인구유입 증가로 제주의 현실은 실로 녹록치 않은 수준이다. 다행인 것은 제주의 물과 지하수가 세계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철저한 관리와 보전방안이 필요하다. 제주에서의 수자원 정책은 제주의 존폐와 궤를 같이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생명자원인 수자원의 절대량 확보는 우선돼야 한다. 문대림은 제주의 생명수에 대한 촘촘한 관리와 보전으로 이를 지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을 아껴쓰고 다시쓰고 지켜내는데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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