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를 초청해 ‘2018년 3월 직장교육’을 개최한다.

강우일 주교 강연에 앞서 오전 9시20분에 본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가 열리고, 9시 30분부터 이덕난 국회 입법조사연구관의 ‘지방분권자치 추진에 따른 제주 교육자치의 방향’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강우일 주교는 ‘4.3의 통합적 의미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우일 주교와 제주교육청 직원들의 만남은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4.3 70주년을 맞아 4.3을 통합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 70주년을 앞두고 강우일 주교 초청 강연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4.3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