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지난 19일 카누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임모(44)씨가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제주해안경비단 경찰관 등이 순찰을 하던 중 20일 오후 11시 50분쯤 표선 해비치리조트호텔 앞 갯바위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표선파출소를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는 것.
 
이에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경찰관을 사고현장으로 보내 변사체를 수습하고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검은색 슈트에 노란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관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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