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 지하수는 생명수“이며 ”어느 누구도 독점적인 권리를 가질 수 없는 공유자원“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녹색당은 2012년 창당한 대안 정당으로, 제주녹색당 또한 2012년 설립돼 제주지하수의 사유화와 고갈 문제 대안 제시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물관리 정책의 기조는 지하수의 사용량을 줄이고 오염인자에 대해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 지하수 개발에 대해 그 이익이 도민과 제주의 생태환경으로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물 산업 공공성 강화 및 역외 대상 음료사업의 방향 전환 ▲건축물 절수설비 및 노후 상하수도 교체 추진 ▲관리 미비 관정 및 오페수 방출 주체의 ALL-아웃제 도입 ▲신규 건설 사어 시 저류지 설치 확대 및 관리 감독 강화 ▲제주 물 연구소 설립, 마을 물 자원 보존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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