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소재 한식당에서 대한민국에 파견된 일본특파원단과 만찬을 개최하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장 나카지마 켄타로 기자, NHK 서울지국장 이케하타 슈헤이 기자, 니혼게이자이 신문 서울지국장 미네 기시히로시 기자, 니혼게이자이 서울지국 온치요스케 기자, 니혼게이자이 서울지국 정치·외교안보팀장 공원영 기자가 함께했다.

만찬자리에서 강 의원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변화의 폭이 크다”며 “앞으로 펼쳐질 대화국면에서 한일 외교관계의 중요성이 큰 만큼 현 정국에 대한 양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과 특파원단은 “북한의 변화에 대한 일본의 반응, 북-일 관계의 개선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뒤 동북아평화를 위한 한-일 외교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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