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강풍주의보와 함께 제주남쪽먼바다, 제주앞바다(제주남부앞바다, 제주동부앞바다, 제주북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제주앞바다(제주서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또한 21일 새벽까지 제주산간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돼 5~10cm의 적설이 예상되고 있다.

오늘은 흐리고 비 또는 산간에 눈이 내리고 21일에는 흐리고 가끔 비 또는 산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레인 22일 에는 새벽까지 한때 비 또는 산간에 눈이 온 후 그칠 전망이다.

20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mm이, 제주산간에는 5~10cm 적설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과 제주도는 “오늘과 내일 육상과 해상 안개가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모레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낮아 쌀쌀해 건강관리에도 유의하고 공항에 윈드시어가 예보돼 항공기 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돼 사전 지연여부 등을 확인 후 공항에 나올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해상에는 모레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으로 인해 항해나 조업선박 은 주의와 함께 당분간 해안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로 인해 해안도로나 방파제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