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등 개인위생철저, 주변 환경 깨끗이 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인위생관리와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18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및 과일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등 감염력이 강하고 식품섭취 및 식품섭취 외의 경로로 집단감염이 가능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 주요 증상으로는 24∼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실천요령

❍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에 헹굼
 ❍ 구토물 발생시 신속한 제거 및 주변 소독 실시
   ※ 반드시 일회용 비닐장갑 등을 착용하고 비닐봉투에 넣은 후 차아염소산 나트륨액(200ppm)을 스며들 정도로 분무하고 밀봉하여 폐기
   ※ 가정용 염소 소독제(4%) 40배 희석 방법(1,000ml 제조 시) : 물 975ml + 염소 소독제 25ml
 ❍ 감염이 의심될 경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을 소독 실시
 ❍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식품 조리업무에 즉시 참여 중지
 ❍ 생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가열‧조리하여 제공(중심온도 85℃, 1분 이상)
 ❍ 야채,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등 철저
 ❍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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