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미접종자는 예방접종 당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도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개학기를 맞아 학생, 영유아·노인 등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18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8년 1주 72.1명으로 유행이 지속중이라는 것.
    
특히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19.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99.3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는 것.

이에 관계자는 “영유아, 학생 및 65세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의심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고 노인·임산부·만성질환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연령층은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확산의 우려가 있어 개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부터 고위험군 환자(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 건강한 학생, 성인 등도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예방접종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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