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확대 장애인 고용 및 복지 기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작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이 30억4100만원으로 2016년도 17억8600만원보다 58.7% 증가해 우선구매비율 1.16%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 고용 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인 경우 기관 총 구매액(물품 및 용역)의 100분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되어 있다.

도내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0개소에 356명의 장애인들이 직업훈련과 더불어 화장지류, 종이컵, 복사용지, 카트리지, 상패, 하훼, 건조농산물, 물수건, 종이컵, 제과제빵, 된장, 양초, 햄, 소시지를 비롯하여 세탁업, 카페(플로베, 아이갓에브리씽, 바끄레), 숙박, 청소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생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에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도내 공기업, 교육청, 제주도청 산하 각 부서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및 우선구매 교육과 홍보 판촉물 제작, 지역축제 시 특별 전시․판매 행사를 실시해 더 많은 장애인들의 직업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