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석철)은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및 자연과학대학에서 제9회 제주과학탐구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17팀 51명, 고등학교 22팀 66명을 대상으로 자유주제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 및 창의력을 함양하고, 과학자의 연구과정을 실제 체험해 변화하는 이공계 진로탐색 기회를 경험하는 활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39팀 117명은 3박4일 동안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39개의 자유주제 탐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부분은 멘토 28명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탐구과정의 경험뿐만 아니라 팀원 간 배려와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과학탐구아카데미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연구 축제의 장으로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수행한 연구결과보고서는 ‘제9회 제주과학탐구아카데미논총’으로 발간한 후 참가 학생에게 제공된다/

관계자는 “이 활동자료는 각 학교에 보급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역량 배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