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장애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는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4월 중 전수조사원을 18명을 모집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실시하게 된다.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 대상 시설물은 관련법 시행 이후 신·증·개축 및 용도변경 등 건축행위가 있었던 건축물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종합병원 등 공공기관은 건축연도와 상관없이 모두 전수조사 대상에 해당된다.

올해 전수조사 대상시설은 총 2880개소로 2013년 전수조사 2276건 보다 604건 증가했다.
  
전수조사 내용으로는 관련법에 명시된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및 주출입구 높이차이제거 등 매개시설, 장애인화장실 등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하여 장애인편의시설 적합 설치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김현숙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올해 실시되는 전수조사 결과 장애인편의시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장애인등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기간 중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시설주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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