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공항, KTX 역사 활용 홍보, 평창에 제주홍보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최대 이벤트인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연계한 제주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와 연계한 제주 관광홍보를 통해 글로벌 국제관광지 이미지를 부각시켜 제주방문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道는 평창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윈터페스티벌 등 동계시즌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추진과 일본 도쿄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 및 동남아 통합설명회 개최를 통해 해외 현지홍보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가자 평창으로, 놀자 제주에서”라는 키워드로 동영상을 제작해 인천공항 등 주요 관문과 경강선 KTX 주요역사(인천공항역, 강릉역) 등 다중집합 장소를 중심으로 지속 홍보하고 있으며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광범위한 홍보를 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1월말부터는 전 세계 117여개국에 송출되는 KBS 월드 네트워크를 통해 평창 올림픽과 연계한 제주관광 동영상을 홍보해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올림픽 기간 중 평창 현지에서 제주 관광홍보를 위해 오는 2월 9일부터 평창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내에서 16개 시도가 하루씩 번갈아 개최하는 자치단체의 날에 맞춰 제주홍보관을 오픈한다.

한편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관련해 홍보 카피 문구로 “제주에서 길을 걷다, 제주에서 사람을 만나다, 제주에서 4․3을 생각하다”를 핵심키워드로 제작한 20초 동영상과 이미지 배너를 인천공항․김포공항․공항철도역(홍대, 서울역․인천공항) 등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이미지 광고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어 제주 4․3을 청소년 교육과 연계한 다크투어리즘 관광콘텐츠와 연계시키기 위해 4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업체 공모하고 파워블로거 팸투어, 온오프라인 이벤트, 홍보책자 제작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기철 관광국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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