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2018년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 건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자 사업계획을 수립해 예산 88억5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6대 실천과제로 ▲ 지역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 치매안심센터 설치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 중증 정신·중독질환 치료, 재활체계 구축 ▲ 맘편한 임신·건강한 출산 지원 프로젝트 실시 ▲ 감염병 타파!주민건강 안전망 구축 ▲ 시민편의제공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지역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체감도 UP, 건강도 UP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비만․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금연사업, 구강사업 등 6억9천만원을 투입한다.

금연사업은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체계적 지도ㆍ단속을 적극 추진하며 학생들의 자발적 금연홍보로 청소년들이 담배에 조기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를 신규 추진 할 계획이다.

이어 치매안심센터 설치로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위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조기검진 및 고위험군 집중검진 △치매환자 1:1일 집중 사례관리 △치매환자 단기쉼터이용(3~6개월)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 정보교환 운영교실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편의제공을 위한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둬 추진한다.
 
관계자는 “작년보다 88.5%가 증가한 예산확보로 시민들의 건강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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