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바라기 원 지사, 도민불편 해소가 최선방책 강조
元, “승용차 40만 대 시대...정말 비상상황” 대중교통개편 진정성 우회적 밝혀

15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민원과 대화행정을 강하게 강조하는 원희룡 지사.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2층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 원희룡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각 부서 정기인사 후 인수인계에 있어 도민불편해소를 위한 ‘민원과 대화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인사에 따른 업무 연속성을 위한 인수인계에 대해 철저히 기해줄 것을 바란다”며 “인수인계에 있어 일반적인 인수인계이외에 ‘민원과 대화행정’ 두 가지 인수인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원희룡 도정의 각종 정책이 진정성에도 불구하고 도민과 여론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었다. 그러나 원 도정의 진정성이 도민들에게 서서히 퍼지면서 나락으로 한 없이 떨어지던 평가도 긍정적으로 급선회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이 같은 주문은 도민바라기 원 지사가 현재 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며 후속적인 대처라는 것.

원 지사는 고비를 늦추지 않고 “민원사항과 대화행정”을 강조하며 도민 불편해소를 위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재차 상반기 인사와 관련된 인수인계와 관련해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기획부서와 청렴감찰단은 이 부분들에 대해 인수인계-업무처리 관련 특히 민원과 관련해 발생되고 있는 사항에 대한 사례들에 대해 파악을 하고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독려했다.

이는 원희룡 지사가 공무원들이 위민행정의 기본인 도민불편 해소를 통한 원 도정의 대도민 밀착과 대민행정의 기본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화행정”도 강조하며 “이제 각 부서마다 관련된 단체들도 있고 이해관계자들도 있고 또 민간에 의해 적극적인 행정을 참여해야 되는 그런 관련 분야들이 있다. 이 기회에 대화행정이 보다 실질적이고 폭넓게 그리고 실국장부터 일선 담당자까지 그에 맞게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그는 “폭설에 대한 대처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늘어난 관광객 그리고 급증한 도시인구 그리고 우리 경제활동 자체가 농경사회와는 다른 많은 변화들이 있었기 때문에 폭설이 온 상황에서 교통 또는 생활편의에 대한 그 문제점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폭발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공항부터 주요도로 이제는 시내에 지선도로들과 나아가 주택가 이면도로까지도 사실은 제설에 대한 요구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부족한 인력과 장비 등은 자율방재단 등 자생단체들이 정식으로 출동을 해도 근무 보상금 등 보완이 필요하다. 안전실장께서 새롭게 취임했기 때문에 챙겨봐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는 “폭설에 대한 제설 및 전반적인 방재 비상 대처 계획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특히 그는 “대중교통수단 운영매뉴얼 이 수준을 높인 그런 차원에서 교통 전반적인 교통 안내 및 교통 가동 시스템에 대해 이번 기회에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주도내 승용차 40만 대”라며 “역외 리스차량, 렌터차량들도 들어있다. 승용차 40만 대 시대라는 것은 정말 비상상황”이라고 말하며 대중교통개편의 진정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이제 협조를 구하고 있는 차량 제한권에 대한 제주도의 특별자치권한 이 부분들에 대해서 교통항공국 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자문을 충분히 구해 중앙정부를 이번 기회에는 충분히 설득해 이번 기회에 차량 제한 및 차량 운행에 대한 관리권한을 제주도가 가져와 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통해 원희룡 지사는 인구급증과 관광객 급증, 한정된 도로사정에 맞게 차량 제한, 차량 운행, 렌터카 규제 등과 대중교통개편, 또 다른 교통혁신정책이 접목된 콜라보를 통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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