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원 도세전출금 61% 증액 622억 투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읍면 고교 학력 프로그램 등 54억 학교로 직접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도세전출금을 61% 증액해 622억 원 투자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읍면 고교 학력 프로그램 등에 54억 원은 학교로 직접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주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초중고 교육분야에 875억 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초중고 교육분야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교육청지원 821억 원과 학교 직접지원 54억 원 사업으로 나눠 전년대비 23% 증액된 지원규모다.

특히 교육청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 지원을 위해 교육청 지원되는 도세전출금은 전출비율 3.6%에서 5%로 전년대비 61%가 증액된 622억원이 투자되고 있으며 이는 타 도 대비 8.8% 향상된 전출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비 지원, 교육복지 지원 사업 등 총 7개 교육협력사업에 199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읍면 고교 학력 프로그램 등 54억원이 학교로 직접 지원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제주 교육지원의 방향전환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이 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창의적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1억 원을 창의프로그램분야와 자유학기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메이커 교육, STEAM 교육 등 각 학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공모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자유학기제  4차 산업혁명 대비 특화 프로그램 등을 3억 원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道, 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지원체계를 정립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와 도교육청 주최로 개최되던 진로직업박람회를 학생들의 지역적ㆍ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주도와 도교육청 주최로 1억 원을 투입해 개최하게 된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키우기’ 중심의 교육지원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제주미래 인재양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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