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내실화‧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 등 ‘우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작년에 이어 학교교육내실화 영역과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 ‘학교교육내실화’,‘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도교육청 및 학교현장에서 수행해 온 지난 1년간의 교육성과를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구분하여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모든 시‧도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및 재난위험시설 해소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교교육내실화’영역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부분이,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영역에서는 ‘청렴도 및 향상도’부분이 매우 우수한 성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지표인 ‘다문화교육 활성화 노력’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그 동안 제주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보상금을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예년과 같이 평가보상금은 학교에 지원하는 데 전적으로 사용된다”며 “올해 포항지진으로 인해 예산이 재난위험시설 해소에 사용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보다 평가보상금이 줄어 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평가 보상금이 이미 내년예산에 포함돼 도의회 제출돼 평가보상금이 줄어들명 다른 예산으로 대체해 지원하겠다”며 학교 예산지원에 심혈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한편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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