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신관홍 제주도의장의 갑작스런 서거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제주도당 등이 성명을 내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김영순 여사을 비롯한 유가족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고인이 된 신 의장은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상생과 화해, 협력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회고 했다.

이석문 교육감도 이날 성명을 내고 “신관홍 의장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의장님은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 자치 및 교육 자치 발전을 앞장서서 이끄신 거목(巨木)”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신 의장은 제주특별자치의 성공과 도민이 행복한 제주 공동체 실현에 온 생애를 바치셨다”며 “대화와 협력으로 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는 의회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는 데 노고와 헌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더블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애도를 펴했다.

지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공감의정’,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의정’, 특별자치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을 모토로 했을 만큼 도민들과 도의회의 간극을 줄이고, 도민과 소통하려 많은 노력을 기우려왔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에 자유한국당(당시 한나라당)에 입당해 책임정치를 표방하며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한 후 9대, 10대까지 내리 3선을 해 작년 7월 1일 제10대 하반기 의장에 당선될 때까지 자유한국당에 몸담았던 훌륭한 분이었다”며 “당내의 여러가지 직책도 사양하고 제주도당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여 당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故 신관홍 도의회 의장님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당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또한 유족분들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신관홍 도의회 의장님께서 도의회 의장으로 제주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발자취는 길이 남을 것”이라며 “의장직을 사임하시는 순간까지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걱정과 헌신의 마음을 보여주신 데 대해 안타깝고 숙연한 마음뿐”이라고 애도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제주 정치사에 큰 별이 졌다”며 “故 신관홍의장의 서거에 깊은 애도와 헌사를 바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건강상의 이유로 도의회 의장 사임의사를 밝힌지 하루 만에 서거 소식을 접한 도민과 당원 모두는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故 신관홍 의장은 기초의원을 포함 16년 정치인생을 걸어 오시면서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의정 활동을 펼쳐 도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시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故 신관홍 의장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그의 삶에 헌사를 바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