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건설폐기물 배출자인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폐기물의 적정처리 등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공동주택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으로 건설폐기물 배출 예상량 2000톤 이상 신고한 현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건설폐기물 배출 및 보관 기준 준수여부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신고 사항과 일치여부 ▲폐기물 위탁량 및 변경신고 여부 등 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8월 말 현재 처리기준 위반 10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관계자는 “이번 대형건설공사현장 지도·단속을 통해 경미한 경우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며 “추후 소형 건설공사현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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